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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으로 도시 침수 막는다[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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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2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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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스마트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모바일·통합관리시스템·불편신고 지도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도입한 ‘원클릭(One-Click)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빗물받이의 막힘과 파손, 악취 등의 문제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창구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접수된 신고 내역을 구청 담당자 및 현장 처리반에 실시간 전달해 즉시 처리하는 관제 시스템으로 원스톱 민원 처리를 통해 대응 속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불편신고 지도서비스는 신고된 민원의 위치와 처리 현황을 지도로 시각화한 것으로,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주민들이 집 주변의 빗물받이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657건의 빗물받이 관련 불편 사항을 접수해 신속한 처리를 완료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구는 전했다. 또 올해 6월부터는 침수 예방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주민 홍보용 큐알(QR) 코드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가로등이나 전신주가 없는 좁은 골목길 담벼락 등에도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즉시 신고 화면으로 연결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원클릭 빗물받이 시스템은 주민의 작은 관심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스마트 도시정책을 추진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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